[닥스훈트] 귀여운 소시지도그
강아지 종류 중에서도 닥스훈트는 독특하고 매력적인 동반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길게 늘어진 몸과 활기찬 성격으로,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소시지도그'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산책 시 유독 사람들의 귀여움과 이목을 집중시키는 짧고 귀여운 다리로 사뿐사뿐 걸어가는 모습에 저도 반했는데요.
오늘은 다양한 색상과 털의 길이, 짧지만 매력적인 다리를 가지고 있는 닥스훈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사
닥스훈트(Dachshund)의 이름은 독일어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닥스"(Dachs)는 독일어로 '고슴도치'를 나타내고, "훈트"(Hund)는 '개'를 의미합니다.
이런 이름은 주로 작은 동물들을 사냥하던 데에서 나왔습니다. 17세기와 18세기 독일에서 닥스훈트는 주로 비숑 프리제와 함께 작은 동물을 쫓던 역할을 맡아왔습니다.
길쭉한 몸과 짧은 다리는 동물 굴에 쉽게 들어갈 수 있게 해 주었고, 이러한 능력 덕분에 주로 산을 둘러싼 동굴에 서식하는 동물들을 쫓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이후, 19세기에 닥스훈트는 독일 귀족들과 로열 가문의 선호도를 얻었습니다. 특히, 바바리나 여공주(Bavaria Princess)를 포함한 유명한 귀족들이 닥스훈트를 반려견으로 채택하면서 이들의 인기가 더욱 상승했습니다.
그렇게 19세기 말에는 닥스훈트가 유럽에서 널리 퍼지게 되었고, 빠르게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현재에 이르러서도 닥스훈트는 많은 국가에서 반려동물로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이한 외형과 활기찬 성격은 많은 가정에서 환영받으며, 사람들 사이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닥스훈트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각종 강아지 대회에서 주목을 받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그 매력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특징
닥스훈트는 긴 몸통과 짧은 다리를 가지고 있는 특이한 외형의 강아지입니다.
이러한 특징은 원래 사냥견으로 활동할 때 동물의 굴 속에 들어가기 용이하도록 발전하였고, 지금은 이 독특한 외모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닥스훈트는 세 가지의 털 종류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단모 닥스훈트는 매우 짧은 털을 가지고 있어 털 관리가 간편합니다.
둘째, 장모 닥스훈트는 길고 부드러운 털을 가지고 있어 더 자주 빗어줘야 합니다.
셋째, 길은 털 닥스훈트는 약간 굳은 털질로 교묘한 외모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길쭉한 체형 때문에 닥스훈트는 등 문제에 취약하며, 이는 척추간판질환(IVDD)에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지능적인 개 중 하나로, 똑똑하고 빠른 학습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주인의 명령을 빠르게 이해하고 쉽게 훈련될 수 있으나, 때로는 고집에 세기도 해서 일관된 훈련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성격
닥스훈트의 성격은 위의 특징에서 많은 점을 유추해 볼 수 있는데요.
사냥견으로 길러져 왔기 때문에 작지만 용감하며 활동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냥을 위해 번식되었기 때문에 호기심이 많고 자극을 찾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루할 틈이 없다고도 합니다.
활동성이 많기 때문에 산책과 운동을 자주, 꾸준히 시켜주어야 하며 장모종일 경우에는 털 관리도 중요하게 신경 써주어야 합니다.
닥스훈트는 고집이 세기 때문에 낯선 사람들이나, 다른 동물에 대한 과도한 경계나 공격적인 행동을 방지하기 위하여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한 초기 사회화 훈련이 필수라고 합니다.
반면에 가족과 잘 어울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주인에게 충실하고 애정적이며, 올바른 사회화가 이루어진다면 아이들과도 잘 어울립니다. 또한 작은 크기와 적응성 덕분에 아파트에서도 훌륭한 반려동물로 인기가 많습니다.
결론
마지막으로, 닥스훈트는 용기, 충성, 놀기를 좋아하는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성격의 반려동물입니다.
체형의 특성으로 인한 질병 관리와, 소형견에게 많이 나타나는 여러 문제점을 잘 파악하고 대비하면서
끝까지 행복하게 함께 할 수만 있다면, 닥스훈트만의 매력적인 변덕스러움과 귀여운 몸매 등
함께하면서 즐거움과 사랑을 느끼기에는 충분히 훌륭한 반려견이라고 생각합니다.